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를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윤영민 교수입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자연환경분야 3관왕, 1) 생물권보전지역 지정(2002년), 2)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 3) 세계지질공원 인증(2010년) 그리고 세계 7대자연경관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주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자연공원임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연공원 제주도에는 현재 천연기념물 14종, 멸종위기야생동물 I급 3종, II급 13종의 서식이 확인되었고, 포유류 중, 육식성 포식자로 오소리와 족제비 2종, 초식성 동물로서 노루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외의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무분별한 개발, 환경오염, 기후변화, 외래종의 도입과 밀렵 등으로 우리가 보호해야할 동물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숫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의 보호, 보존과 복원에 대한 노력과 많은 시간·재원이 투자되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사업으로 2년여 준비 끝에 제주대학교 내 2010년 11월 25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제주도에 서식하거나 혹은 거쳐 가는 야생동물의 사고, 조난, 탈진, 질병 및 중독 등으로부터 구조, 치료 및 재 활훈련을 통해서 자연으로 복귀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과 같은 보호해야할 야생동물의 자원을 보관 및 연구를 위한 분양업무, 야생동물을 통한 전염성 질병 모니터링,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야생동물의 소중함과 보호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도민과 기관의 협력 속에서 우리 센터는 제주도 환경지킴이로써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제주도 자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센터장 윤 영 민






